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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야시장축제

빽갈리우스 2019. 10. 21. 18:03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어요. (올라갔다니 제가 제가 왠지... 촌스럽게 느껴지네요 ㅋㅋ)

마침 충무로역을 지나가서 잠깐 놀데가 있나 찾다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야시장이 열린다기에 들러봤어요.

남산골 한옥마을은 가보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운이 좋아던거 같아요.

 

입구에는 큰 대문에 남산골한옥마을이라고 적혀 있어요.

제가 7시쯤 들어갔는데 이미 해가 져서 많이 어두웠지만 그래도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더군요.

 

들어갈 때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더군요.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이 보이고 그 앞에 안내도가 있어요.

안내도가 나오는데 오른쪽 하단에 빨간색 부분이 입구 쪽 들어온 곳이에요.

 

올라가니 화려한 조명과 함께 야시장이 나옵니다.

오른쪽에는 먹거리 장터로 떡볶이, 순대, 만두, 소떡소떡, 해물파전, 배추전, 한라봉 주스 등을 팔고 있어요.

왼쪽은 물건을 파는 장터로 플리마켓 비슷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환영글이 써있는데 "~했오" 라는 말투는 안 써도 되요.ㅋㅋㅋ

그리고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살 때 카드기가 거의 없으므로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해야 해요.

저는 현금을 미리 뽑아갔어요.ㅋㅋㅋ 모르시고 온 분들은 계좌 이체하느라 바쁘더라고요.

 

들어가는 다리 넘기 전에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장소가 정자인데요.

조명도 괜찮고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분들이 줄 서서 찍고 있더라고요.

옆에서 살짝 찍어 봤는데 음... 전 왜 이렇게 찍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왼쪽으로 돌아서 정자 뒤쪽으로 가면 각 도시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파는 장터가 있어요.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등지에서 직접 오셔서 특산물을 파시는 거예요.

여기서는 흥정이 가능해요. ㅋㅋㅋ

저는 대나무로 만든 빵 담는 도마와 수저를 샀는데 과감하게 만원을 깎아주시더군요. ㅋㅋㅋ

 

정자 뒤로 돌아서 오다면 보면 무대에서 노래를 해주시는데

오늘은 재즈를 부르시는 여자분이 오셨는데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 앞에 테이블도 많아서 먹으면서 막걸리도 마시고 분위기 좋은 커플들이 많더군요.

 

 

 

저는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가량 있다 왔는데 괜찮았어요.

편으로 가면 한옥이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서 그냥 나왔지만

먹고 구경하고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날이 추울 수 있으니 겉옷을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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